나도.. 그래.
릴케가 로댕에게 배운 것
misslog@hanmail.net
2011. 9. 21. 16:21
시인 릴케는 조각가 로뎅에게 수업을 받고 있을때 쓴 편지 중에서 릴케는 로댕에게 이러한 것들을 배웠다는군요
산다는 것, 인내한다는 것, 일한다는 것.
그리고 기쁨의 기회를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
이 지혜로운 분은 기쁨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유년의 기억 속에 있을 법한 이름 지을 수 없는 기쁨마저도 찾아내었습니다
아무리 하잘것 없는 것도 그에겐 자기를 엽니다.
한그루의 밤나무, 한 개의 돌, 모래에 섞여 있는 조개껍질 하나도
그에게 말을 겁니다.
마치 그것들이 황야에 있으면서
명상에 젖어 단식이라도 해 왔던 것처럼.
... 신달자 에세이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민음사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