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낚다
울산바위 꼭대기 *
misslog@hanmail.net
2012. 8. 8. 12:39
photo by Jeeho 2012. 7.30. am 10:03
설악산을 오가길 수십번
먼 발치에서 울산바위 구경하고
차로 한계령 진부령 미시령 고개란 고개는 다 넘어다녔지만
가족휴가로 산행은 엄두도 못내고 설악동 언저리만 왔다갔다 했는데
맘으로만 품고있던 울산바위를 오르게 될 줄이야~~~
삼복 더위에
하늘엔 조개구름 뒤덮고
바람은 휘이 휘이 불어주니
계조암 가는 길 장사하시는 아주머님 말씀
"흔들바위까지 와서 울산바위 안가면 바보!
더운날은 땀나서 못 올라가요,
이런 날 울산바위 가는 건 거저야, 거저!
가시다가 열번만 뒤돌아 경치보며 올라가요.
정말 좋아~"
거저주는 하늘의 선물을 거절하면 안되쥐~~~~이^^
p.s.
같이 간 언니가 보기좋게 한 컷!
저 건너 울산바위 전세낸사람들은 우리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