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사진을 찍는 이유

misslog@hanmail.net 2015. 5. 9. 11:29

 

 

                                                                                                                2015. 5. 9.  am 11:05

 

 

 

'사진가로서 우리는 모든 것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진가들은 가장 중요한 핵심을 포착하는데 필요한 집중력을 배우고 훈련한다.

중요하고 완벽한 순간, 반드시 포착해야 하는 순간들은 종종 너무 빨리 소멸해 버린다.'

 

-마거릿 버크화이트 자서전 <나의 초상>에서

 

사진가라면 누구나 이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마이어도 그랬다.

덧없이 사라지는 순간들과 사람들을 붙잡아두려는 노력은 롤랑 바르트가 말한

 

'전에 존재했던 것'을 붙잡는 것이다.

 

 

... <Vivian Maier 나는 카메라다>존 말루프. 마이 하이퍼만 외 지음, 옮긴이 박여진, 윌북,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