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눈뜨다
기가서寄家書 .............. 이안눌李安訥
misslog@hanmail.net
2015. 6. 17. 03:43
2015. 6. 8. pm 7:15
집에 보낼 편지에
괴로움을 말하려다
흰 머리의 어버이가
근심할까 염려되어
그늘진 산 쌓인 눈이
깊기가 천 길인데
올겨울은 봄날처럼
따뜻하다 적었네
欲作家書說苦辛 恐敎愁殺白頭親
陰山積雪深千丈 却報今冬暖似春
... 詩 이안눌 <기가서(寄家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