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률 作 새벽
갓 핀
청매 靑梅
성근 가지
일렁이는
향기에도
자칫
혈압이
오른다
어디서
찾아든
볼이 하이얀
멧새
그 목청
진정
서럽도록
고아라.
봄 오자
산자락
흔들리는
아지랑이
아지랑이 속에
청매에
멧새 오가듯
살고 싶어라.
... 신석정 詩 <스승의 옥편> 정민, 마음산책,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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