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잘하고 잘못하는 것을
내 마음으로 분별하여 참견하지 말고
좋은 일을 겪든지 좋지 않은 일을 당하든지
마음을 평안히 하고 무심하라
때로는 숙맥같이 병신같이 소경같이
귀먹은 사람같이 어린아이같이 지내면
마음에 절로 망상이 사라지나니
비록 몸뚱이는 살아 있으나
내 마음을 찾으려면
이미 죽은 송장의 몸으로 여겨야 하며
세상일이 좋으나 싫으나
한갓 꿈으로 알라
... <무심無心> 경허스님 지음 번역 석명정 고요아침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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