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ce Tenneson 作 Polina,-Russia
그렇게 네가 돌아서 있으면
그렇게 네가 슬픈 얼굴로 돌아서 있으면
내 가슴엔 침묵의 소나기 쏟아져 내리고
나는 길 잃은 아이처럼 울고 싶어진다
네 아픔 산같이 크다 해도
네 눈물 바다같이 깊다 해도
가난한 두 팔로 나 다 안을 수 있는데
너는
무얼 바라보는지
무얼 듣고 있는지
작은 꽃등 하나 들고
네 어둠 곁을 서성이는 나
,,, 백창우 詩 ...
'시, 눈뜨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 ......... 김종해 (0) | 2012.02.29 |
---|---|
눈 오는 집의 하루 ........ 김용택 (0) | 2012.02.29 |
불귀 2 ............... 김소연 (0) | 2012.02.26 |
불참 ......... 김경미 (0) | 2012.02.25 |
슬픔이 너무 큰 날은 ........... 김경미 (0) | 201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