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9. am 7:17
아픈 몸 속에 네가 와서 머문다.
뚱뚱 부은 눈으로 너 또한 아프다 한다.
터진 입술이 터진 입술을 더듬어
마침내 검붉은 멍과 멍끼리 엉키면
눈부셔라, 밤새 하얗게 지붕을 덮은 눈.
... 송기원 詩 다음블로그 '여러생각'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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