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사진 좀 보내줘~."
멀리 보이는 비양도, 얼른 멈춰서서 찍어 보내니
고맙다고 감격의 이모티콘을 보낸다
"감격까지야.." 했더니
"사연이 있어야, 비양도에 얽힌 사연이.."
"사연? 그 사연이 듣고 싶다~~" 하니
"ㅋㅋ 각색해서 들려줄까?" 한다
사연이 있다니 비양도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며 찍어 올린다.
하지만...
흐린날의 바다빛은 영...
추억속에 떠오르는 그 바닷빛은 아니었던듯 ...
2013. 5. 26. pm 2:22 ~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