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도를 보니
선흘리에 동백동산이 엄청 넓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미리 가보고 동백꽃이 필 때면 다시 가보자는 속셈으로 동백동산에 갔습니다
때마침 숲해설가의 안내 시간과 맞아
운이 좋다며 숲해설가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2시간의 코스를 다 돌 동안
동백의 무리는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
드문 드문..
곶자왈 지대의 자연 숲!
람사르가 지정한 습지가 있는
태풍에 넘어간 나무가 누운채로 자라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자연의 생명력!
해설사를 따라가기 바쁩니다
화산석이라 땅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위로 솟았다고 합니다
먼물깍 습지
뱀 조심
집으로 가는 길..
언제나 한라산 정상을 봅니다
2015. 10. 06. pm 2:20 ~ pm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