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내가 숨을 들이쉬는 것이 삶이고, 내가 숨을 내쉬는 것이 삶이다.

misslog@hanmail.net 2010. 4. 5. 09:53

 

 

 

 

 

 

내가 숨을 들이쉬는 것이 삶이고,
내가 숨을 내쉬는 것이 삶이다.
내가 내딛는 한걸음 한 걸음이 삶이다.
내가 호흡하는 공기가 삶이다.

나는 푸른 하늘과 풀꽃, 나무들과 접촉할 수 잇다.
새들과 또 다른 인간존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의 수많은 경이로움들과 접촉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들이 더 충족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사로잡히고,
지금 이순간에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나는 생생하게 살아 있고, 지금의 나 자신을
하나의 기적으로 여긴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은 분명히 하나의 기적이다.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껴지는 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대는 분명히 하나의 기적이다.
그대가 여기 있다는 것,
살아서 숨을 들이쉬고 내쉴 수 있다는 것은
그대가 하나의 기적임을
보여 주는 충분한 증거다.




... 틱낫한 스님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류시화 옮김 청아출판사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