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하늘에 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운판을 치고,
그 다음엔 물 속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목어를 치고,
지옥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범종,대종을 치고,
들짐승들을 제도하기 위해서 법고를 칩니다.
여기서의 중생은 마음속 중생, 자성중생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들뜨고 오락가락하는 마음이 날짐승이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질시하는 마음이 들짐승이고,
부글부글 끓는 마음이 지옥 중생이고,
회피하고 숨는 우울한 마음이 물짐승입니다.
그래서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내 마음속의
우울증, 투쟁심, 끓는 마음 같은 것들이 가라앉는다는 뜻입니다.
... 월호 스님 <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마음의 숲 2009 ...
..사진 2008년 8월 15일 부석사 저녁 예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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