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8. am 11:13
하루는 꽃그늘 아래서
함께 울었지
하루는 그늘도 없는 벚나무 밑에서
혼자 울었지
며칠 울다 고개를 드니
내 나이 쉰이네
어디 계신가....당신도
반백일 테지?
... 윤제림 시집 <새의 얼굴> 문학동네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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