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misslog@hanmail.net 2008. 12. 26. 22:44

 

 

 

                                                                                  Virgiliu Narcis

 

 

 

 

 

 

마음에도 망막이 있다.

망막이 물체를 뒤집어서 받아들이듯 나도 당신의 표현을 뒤집어 보곤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표현 너머를 볼 수 없어서.

빛이 과하면 동공이 작아지고 빛이 모자라면 동공이 커지듯이,

빛을 한 아름 품고 달려오는 당신앞에서 나는 언제나 마음이 무한대로 부풀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점처럼 작아지곤 한다.

 

 

 

 

...김소연 <마음사전>에서 마음산책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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