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핀 대나무꽃
세상에는 서서히 미쳐가는 사람들도 있는거 아닐까요?
서서히 병들어가다가 폭발하는 사람 말예요.
줄기가 뻗어나가다가, 한없이 뻗어나갈 듯 하다가,
그 끝에서 거짓말처럼 꽃이 터져 나오듯이..
글쎄, 이 비유가 걸맞는 것 같진 않지만..
그런 식으로 터져버리는거죠.
그래요, 오래 잘 참은 사람일수록 더 갑자기.
...한강 <검은사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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