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a Grenside 作
너를 잊으려다
나는 나를 지워버렸다
제일 먼저 행복이란 감정을 잊어버렸고
입에서 웃음이 지워졌으며
멀쩡히 두 다리는 있었지만 나는 길을 잃어
세상을 헤메고 있었다
그렇게 나를 지우니
그리움만 남았다
오히려 네 기억만 더욱 선명해져 버렸다
너를 그리워하는 일 이젠 익숙해서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내가 정말 두려워하는건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사실보다
그리움마저 지워져버려
두번 다시 그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게 될 내 자신이다
... 요시모토바나나 <Farewell>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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