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을 솔직히 내보이게 될 때 큰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처는 상대방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입는 것이다.
똑같은 무게의 험담을 듣더라도 무심히 넘기는 사람과 이를 곰곰히 되씹어 분해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나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쉽게 상처받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성안에 갇혀 사는 사람은 해를 가리키는 손가락질에도 마치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진 것처럼 쉽게 분노한다.
사랑은 자신만의 성에서 당당하게 걸어나오는 과정을 학습하는 시간이다.
... 홍신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사랑/둘이서 함께하는 외줄타기 中에서 명진출판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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