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vin Booth 作
사람들은 관계를 망가뜨리는 건 거짓말이나 불성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 사이를 끊어놓는 것은, 물 위로 떠오른 익사체처럼, 대개 감추어져야 할 사실이다.
대부분의 진실은 불결하고 때로 사악하다.
일상이 도덕교과서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과 같아야 한다고 고집하는 바보들은,
그 고집 때문에 잃지 않아도 될 많은 것들을 잃게 된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빈손을 내려다보면 그제야 깨닫는 것이다.
... 정미경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생각의 나무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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