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사랑이 피고 지는 사이를 오간

misslog@hanmail.net 2010. 7. 13. 17:07

 

 

                                                                                                                                 Patrick Desmet

 

 

 

삶이란 그리움의 야적장 같은 것이다.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버려져 있는 저 폐품들을 보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폐품은 유품이 되어 달려든다.
버려야지 하면서 내놓았다가 다시 하는 수 없이
간직하곤 하는, 이젠 못 쓰는 낡은 물건들 속에
결코 빠져나오지 못하는 그리움들……
많은 그리움을 뒤에 두고
우리는 어디로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

 

 

 

... 윤후명 산문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중앙북스 2010 ...

 

 

 

'나도.. 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은 스스로  (0) 2010.07.27
권태  (0) 2010.07.18
누구나 언제든지  (0) 2010.07.04
느린 열애  (0) 2010.07.03
따뜻한 마중  (0)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