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 Desmet 作
삶이란 그리움의 야적장 같은 것이다.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버려져 있는 저 폐품들을 보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폐품은 유품이 되어 달려든다.
버려야지 하면서 내놓았다가 다시 하는 수 없이
간직하곤 하는, 이젠 못 쓰는 낡은 물건들 속에
결코 빠져나오지 못하는 그리움들……
많은 그리움을 뒤에 두고
우리는 어디로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
... 윤후명 산문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중앙북스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