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세상이 가고 또 오지만
뿌리를 내린 연인은 그 자리에 머문다
나는 한때 그가 가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
시들지 않는 빛나는 온화함이
마치 매일 떠오르는 해처럼 거기에 있음을 본다.
나의 조심스러운 마음은 다시 자유러워진다
오 그대여, 나의 가슴이 말한다.
오직 그대를 통해서만 하늘은 둥글고,
그대를 통해서만 장미는 붉다.
그대를 통하는 모든 것들은 보다 고귀해지고,
지구 너머의 것을 본다.
우리 운명의 물레방아가 나타나면
그대는 태양의 행로가 된다.
그대의 고귀함이 또한 나를 가르쳐왔기에,
나의 절망을 다스릴 수 있구나!
나의 숨겨진 삶의 샘은
그대를 통해서 온당해진다.
...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강형심 옮김 씽크뱅크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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