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나'는 '너'로 인해 '나'가 된다

misslog@hanmail.net 2008. 11. 27. 12:12

 

 

 

 

                                                                                                               Betty & David Palma 作

 

 

 

 

 

"'나', 그 자체란 없으며 오직 근원어 '나-너'의 '나'와 '나-그것'의 '나'가 있을 뿐이다.

(...)

 '너'와의 만남은 은혜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내가 '너'를 향해 저 근원어를 말하는 것은

  나의 존재를 기울인 행위이요, 나의 본질 행위이다.
(...)

  너와 나는 오직 온 존재를 기울여서만 만날 수 있다.

  온 존재에로 모아지고 녹아지는 것은 결코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나'는 '너'로 인해 '나'가 된다.

  '나'가 되면서 나는 '너'라고 말한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 <나와 너> Martin Buber 저 표재명 역 문예출판사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