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구 作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
걱정은 오히려 혼란을 주고 불안하게만 만들지.
걱정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티끌만큼의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방해꾼이지.
물가에 놀러 가는 아이가 물에 빠질까 걱정하면 걱정이라는 무기의 힘은 막강해져서
걱정하던 일이 정말 일어날 수도 있는 거란다.
이런 일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터무니없다고 할 수만은 없을 것이야.
걱정은 단지 마음의 장난일 뿐이야.
걱정이 생기면 우습게 무시하고 넘겨버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니까.
걱정이란 우리 몸에 달라붙은 먼지와 같아.
바람불면 들러붙기도 하고 털리기도 하듯이 걱정도 생겼다가 없어져.
걱정이 많고 클수록 위력도 커져.
그러나 걱정거리에 연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소리없이 사라지고 말아.
... 홍신자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안그라픽스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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