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

연민 1

misslog@hanmail.net 2010. 8. 10. 16:02

 

                                                        Katia Chausheva

 

 

 

 

연민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하고 감상적인 연민으로, 남의 불행을 통해 받은 충격으로부터

가능한 빨리 벗어나려는 조급한 마음입니다.

이것은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아니라 남의 고통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자기 자신의 영혼을 방어하려는 본능적 욕망일 뿐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를 가진 것이기도 합니다만

감상적이지 않은 창조적인 연민입니다.

이 연민은 인내하고 참으면서 자기의  힘이 한계에 부딪힐 때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 견디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 소설<연민> 이온화 옮김 지식의 숲 2007 ...

 

 

 

 

 

'나도.. 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통하긴 마찬가지  (0) 2010.08.17
연민 2  (0) 2010.08.17
선택은 스스로  (0) 2010.07.27
권태  (0) 2010.07.18
사랑이 피고 지는 사이를 오간  (0) 2010.07.13